광주 전어 맛집
해뜰날
구) 광주 북구 용봉동 1354-1
신) 광주 북구 저불로 81
062-523-7903
16:00 - 02:00
가을이 오면~
혹시 어떤 추억을 가지고 계시나요?
가을만 오면 엉덩이가 들썩들썩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데,
지금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가 없는 코로나19 시기라서 아쉽네요ㅠ.ㅠ
오늘은 그래서 이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고자
가을이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전어를 준비해 보았어요!
광주 전어 맛집 해뜰날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광주 전어 맛집 용봉동 해뜰날!
오랜만에 왔더니 확장 이전을 했습니다.
언제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리도 넓어지고 좋아졌네요.
오늘의 주인공 가을 전어 입니다.
제가 광주 전어 맛집이라고 하는 이유는 제가 전어회라는걸 처음 먹은 장소가 바로 여기에요.
그래서 가을만 되면 전어가 먹고싶고 전어가 생각나면 떠오르는게 바로 용봉동 해뜰날이랍니다.
전어는
가을이 제철인 바닷물고기입니다.
전어는 회로도 많이 먹고 전어구리 그리고 전어무침이나 찜으로도 먹는 생선입니다.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섭취에 좋다고 해요.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랍니다!
전어효능으로는
골다공증 예방, 성인병 예방에 좋은데
전어에는 잔뼈가 많아서 이걸 뼈째 먹으면 칼슘을 다량 섭취할 수 있고
DHA와 EPA의 불포화지방산이 혈액을 맑게 해서 성인병도 예방한답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상차림비가 있는 시스템으로 바꼈습니다.
상차림 비 1인 5000원을 내고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럼 아마도 횟값은 좀 내려간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비교할 순 없지만요;;
입구에서 온도도 재고 방문 기록도 적고 손소독도 하고 입장했습니다.
테이블 간 사이도 넉넉하게 떨어트려 놓았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아 들어가면 메뉴판에 이렇게 메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회 관련된 메뉴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건 바로 수산코너는 따로 결제를 하기 때문이에요.
상차림비와 함께 위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과 주류는 나갈 때 홀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회 메뉴를 먹으려면 바로 이 수산코너로 가서 따로 계산을 해야 한답니다.
저희는 전어회를 먹기 위해 이곳에서 3만원을 따로 계산했어요.
주문하고 자리로 돌아오면 끝!
광주 전어 맛집 해뜰날 메뉴판은 잘 보이게 다시 올려드립니다^^
광주 전어 맛집 해뜰날의 바뀐 한 부분은 바로 셀프바가 생겼다는 것!
근데 셀프바가 좀 아쉬운게 전체 다 채워져 있진 않았어요.
셀프바 이용시에 집게를 여러명이 손대다 보니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이 필수!
광주 전어 맛집 해뜰날 셀프바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광주 전어 맛집 해뜰날은 원래 스키다시도 엄청나게 나오는 곳으로 유명한데 뭔가 좀 아쉬워 지긴 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 동네에서는 해뜰날을 자주가고 다른동네에서 친구들을 만날 때는 서해수산도 많이 가는데 제가 전어회를 시켜서 스키다시가 부실했던 건지 다음엔 활어회도 한번 먹어보도록 할게요!
회가 나오기 전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음식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역국은 맛있었어요!
저희 신랑은 제가 만든 미역국이 더 맛있다고는 했지만ㅋㅋ
그래도 미역국이 맛있었고
평소 오리훈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그리고 잡채랑 고등어조림 그리고 치킨까지 나와서 꽤나 푸짐해 보이긴 했어요.
그래도 뭔가 횟집 스키다시 느낌은 나지 않아 조금 아쉬웠답니다..
회가 나오기 전,
요즘 꽂혀있는 진로를 시작해 봅니다.
진로가 소주 중에 그래도 가장 순해서 좋습니다.
광주 전어 맛집 해뜰날! 주문한 전어회가 나왔습니다.
아나고나 전어처럼 잔뼈가 있는 회를 저희 신랑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전어회가 먹고 싶다는 와이프를 위해 이렇게 같이 먹어주러 왔어요^^
전어회는 이렇게 2가지로 썰어서 주셨어요.
예전에는 그냥 길쭉하고 두꺼웠던것 같은데 써는 방식이 조금 바뀐 것 같아요.
어쨌든 전어니깐 맛있습니다.
전어는 살 안찐다 생각하며 맘껏 먹어봅니다.
저희 테이블 외에도 전어를 주문한 곳이 곳곳에서 보였어요.
그리고 활어회나 대하구이도 먹는데
다음에 와서 대하구이도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정말 오늘은 더더욱 가을날씨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전어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오늘 친구가 전어무침을 먹었다고 사진을 보내오는데 침이 꼴깍 넘어가더군요.
전어는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에 좋다고 해서 상추에도 싸 먹어봅니다.
전어 한점은 너무 적어서 3-4점 올려 먹어요.
전어회를 즐겨먹지 않는 신랑을 위해서인지
서비스로 고구마튀김을 주셨어요.
신랑은 튀김을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혼자 다 먹으라고 양보했습니다.
그런데 웃긴 에피소드라고 해야하나..??
우리가 다 먹은 고구마튀김 접시를 아래 깔아놔서 그런지 직원분께서 하나 더 주시려고 하길래 제가 솔직하게 아까 주셨어요~ 했는데 신랑이 나라 잃은 표정을 하더군요ㅋㅋㅋㅋ
그냥 받아야지 거절했다며ㅋㅋㅋ
전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어요^^
광주 전어 맛집 해뜰날에서 서비스로 나온 전어구이!
꽁치가 아닌 전어를 서비스로 주다니 감동입니다.
인원수대로 주는 것 같더라구요.
전어구이는 허리를 똑 반으로 나눠서 들고 먹는게 제맛인것 같아요.
이렇게 올해의 첫 전어를 먹어보았습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전어!
역시 어떤것이든 제철에 먹는게 최고 인 것 같아요~
아직 가을전어를 드시지 못하신 분들은 꼭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역시 가을엔 전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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