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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

원투허니 2020. 9. 8. 15:46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

 

 

 

 

 

구) 광주 북구 두암동 582-23

신) 광주 북구 두리봉길 2-1

062-264-1811

매일 10:40 - 20:00 / 명절 휴무

 

 


 

광주 하면 대표적인 음식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무등산 수박? 전라도 음식은 그냥 맛있다?

다른 지역에서 지인이 놀러를 와도 저도 모르게 담양으로 향하게 되는..?

 

그렇게 광주를 대표하는 게 없다 생각이 들 때쯤

광주에는 '보리밥'이 있잖아!! 라며 무릎을 탁 치게 되었죠.

광주에는 그 유명한

'식객 허영만 백반 기행'에 나온 보리밥 맛집이 있답니다.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입니다.

두암동 맛집이죠.

꽤 오랫동안 머물러 있던 맛집인데

작년에 방송에 나왔습니다.

제가 며칠 전부터 비빔밥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신랑이 광신보리밥을 찾아내서 아점으로 함께 먹으러 갔었죠.

저희는 8월 31일 방문했는데 그날이 보리밥이 7000원하는 마지막 날이었어요.

9월 1일부터 8000원임을 참고하세요!

 

주택을 개조해 만든듯한 가게 내부는

각각 방으로 분산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11시쯤 가서 밥을 먹었는데

다 먹을 때쯤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가게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졌습니다.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의 놀라운 가짓수의 반찬들입니다.

집에서 비빔밥 만들어 먹으려면

소량의 나물을 해서 먹기가 불가능한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나물이 나온다니!!!

완벽한 보리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 퀄리티 너무 좋아요

 

식욕을 부르는 놋그릇에 탱글탱글한 보리밥이 환상적입니다.

사실 밥그릇 받고 나면 양이 좀 적나 싶은데

전혀 아닙니다!

여기에 각종 나물을 넣으면 양이 배로 불어나죠.

하지만 부족하면 더 말하라며 주시는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 주인분이 너무 저희 부모님 같이 따뜻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은 쌈을 싸 먹을 수 있게 열무잎이 같이 나왔습니다.

역시 뭘 아는 곳인 것 같습니다.

상추보다는 뭔가 조금 더 투박한 열무잎이 제격이죠.

 

보리밥만 주는 줄 알았는데 제육이 함께 나왔습니다.

고기 맛도 너무 좋아요.

저희 신랑이랑 저랑 100% 만족했습니다.

 

바지락 된장찌개는 보리밥과 환상의 짝꿍이죠.

저희 신랑은 된장찌개를 보리밥에 서너 숟가락 넣어서 먹었습니다.

기본 찬들이 역시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 나물 종류

10종이 넘는 나물들을 보리밥에 다 때려 부었습니다.

여기에서 부족한 게 있다면 더 주신답니다.

저는 역시 비빔밥의 생명은 고사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사리를 더 받아서 먹었어요.

 

2종류의 젓갈도 주셨어요.

아마도 갈치속젓과 하나는.. 어떤 젓갈인진 모르지만

젓갈은 밥도둑이 확실하죠.

그 외에도 간단한 반찬이 더 추가되어 있어요.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

광주 보리밥 맛집 상다리 부러진다는 게 이럴 때 쓰는 말이겠죠?

항상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볼 때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반찬 문화에 놀라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곳도 꼭 소개해 주고 싶은 곳이에요.

 

원하는 종류의 나물들을 다 넣은 모습이에요.

보리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북한 모습입니다.

 

광주 보리밥 맛집 나물을 넣고 쌓아놓은 그릇들이에요.

뭔가 무한리필 초밥집이 생각나는 비주얼

테이블에 놓인 참기름으로 고소한 맛까지 추가했어요.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보리밥 맛깔나게 슥슥 비빈 보리밥!

광주 보리밥 맛집 광신 보리밥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부모님 모시고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점심시간 다가오니 손님 연령대가 부모님 연령대도 많이 오셨어요.

어른들 입맛 사로잡았다면 맛집 맞는 거죠?

 

쌈으로도 싸 먹고 고기도 같이 먹고 배가 터지는 줄 알았어요.

보리밥 먹으면 배 빨리 꺼질 거라고..

도대체 누가 그랬어요?

이날 진짜 배가 안 꺼져서 저녁까지 정말 든든했답니다.

 

이 정도면 설거지하고 온 거죠??

진짜 싹싹 긁어먹었어요.

비빔밥 먹고 싶다고 노래 불렀다가 발견한 맛집!

아마 광주분들이라면 대부분 다 알고 계시는 맛집이 아닐까 싶어요.

저만 이제 알게 된 걸로..!!

광주 보리밥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광신보리밥 강력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