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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횟집 서해수산 가성비 좋은 곳

원투허니 2020. 10. 18. 17:17

 

 

광주 횟집

서해수산

 

 

 

구) 광주 북구 일곡동 844-3 1층

신) 광주 북구 설죽로 505-8

062-574-2477

13:00 - 01:00

 


 

여러분들이 사시는 지역에 '횟집은 여기지!'하는 곳이 있으신가요?

제가 사는 광주에서는 아마도 많은분들이 광주 횟집 중 '서해수산'을 꼽지 않을까 싶어요.

저 또한 광주 횟집 서해수산을 여러군데 다 가봤는데 가성비 면에서나 전체적으로 다 만족하는 횟집이랍니다.

오늘은 그 중 최근에 다녀온 서해수산 일곡점에 대해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회를 먹기 위해서 찾은 광주 횟집 서해수산 입니다.

사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점을 가서 일곡점은 처음 방문해 보았어요.

일곡점이 있는줄도 몰랐다는...;;ㅋㅋ

 

입구 수족관에 각종 생선들이 있어요.

규모가 큰 횟집이라서 그런지 고기들도 아주 빵빵하게!

 

광주 횟집 서해수산 메뉴판

먼저 어떤 걸 먹을지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회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저희는 4명이 방문했는데 다양하게 먹어보기 위해서

우럭 + 참돔 + 가리비찜+ 멍게 주문했어요.

 

제철에 맞는 생선이 설명되어 있어서 나중에도 참고하기 위해 찍어왔어요.

주문을 끝낸 후에 발견하긴 했지만 가을제철에 맞게 잘 주문한 것 같아요.

 

광주 횟집 서해수산 기본찬입니다.

저렴한 횟집이기 때문에 화려한 스키다시는 나오지 않아요.

누군가를 대접할 때 가는 곳이 아닌 그냥 간단히 소주한잔? 하고 싶을 때 가는 그런 곳이에요^^

 

그래도 깔끔하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라서 마음에 쏙 들어요.

단짠단짠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궁합이라고 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제공된 찬들로만 시원한 맥주한잔 마셔봅니다.

저는 맥주 중에 테라를 가장 선호해요.

원래는 알쓰(술을 못먹는 사람:알콜쓰레기)인데..

그나마 테라는 좀 마시는 걸 보니 다른 것에 비해 조금 약한가 봐요?

 

간단한 야채들은 셀프바를 이용하면된답니다.

그리고 컵라면도 따로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광주 횟집 서해수산 회 추천

주문한 우럭과 참돔이 나왔어요.

제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답니다.

왜냐면? 여러가지 메뉴를 먹고 싶어서에요~~

 

우럭은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대중적인 회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회를 좋아해서..

아주 어릴때라고 하면 6세? 7세? 부터ㅋㅋ

아나고도 씹어먹던 어린이였답니당 하하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회! 초밥! 이런 종류에요.

 

딱히 회가 어떤게 어떤건지 구분하고 먹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광어랑 우럭중에 우럭을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우럭이 뭔가 더 쫄깃쫄깃? 쫀쫀? 그런 맛이 있는 것 같거든요.

광주 횟집 서해수산의 우럭 퀄리티는 아주 좋습니다!

오히려 비싸게 주고 간 횟집에서 시들시들해 보이는 회가 나오면 화가 나잖아요?

언제 봐도 회 퀄리티는 항상 좋은 곳이에요.

 

참돔 또한 식감도 좋고 사실 돔은 자주 먹는 회 종류는 아니지만 아주 만족!

회감별사는 아니라서 큰 차이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싱싱한건 만족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테이블을 둘러보면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있어요.

그 중 중년 남자분들께서 두세분 그냥 단촐하게 소주에 간단히 회를 먹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요.

횟집은 항상 가면 기본 8만원 10만원은 들어가는 부담스러운 곳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저는 광주 횟집 서해수산을 가면서 부터는 회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 하고 있어요.

 

회 2-3점 올려 쌈을 싸 먹습니다.

사실 저는 회를 쌈에 먹는걸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

회는 역시 와사비를 회에 살짝 올려서 회간장에 찍어먹는게 최고!

아니면 마늘 섞인 쌈장 얹어서 먹는것.

쌈으로 먹게 되면? 깻잎 한장에 싸먹기도 해요.

회는 회 고유의 맛을 살리고 먹는게 최고 인 것 같아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회!

이러려면 바닷가에서 태어나던가 횟집에서 태어나던가 했어야 했는데ㅋㅋㅋ

정말 침이 꼴깍 넘어가는 회 비주얼 입니다!

 

회에서 역시 쇠주죠?

요즘 저는 쏘싸(소주+사이다)에 빠져 있어요.

그래서 저의 소주에서는 탄산이 살아있답니다.

하지만 이거 은근히 훅 갑니다.

알쓰이신 분들 맛에 속지 마세용, 적당히 마시는게 최고!

 

회만 먹기 조금 아쉬워서 가리비찜을 주문했어요.

오잉??

제가 봉선점에서 가비리찜을 주문 했을때랑 넘나 다른 비주얼이라 놀랬어요.

일곡점은 큰 사이즈의 가리비더라구요.

 

처음 갖다 주실 때부터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불을 켜놓고 먹었어요.

 

사이즈가 정말 큽니다.

가리비 6개가 들어있었어요.

하지만 사이즈가 큰 가리비라서 작은 사이즈 가리비로 치면 20개가 넘을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왜냐면? 이렇게 잘라먹었기 때문이죠^^

 

정말 통통한 가리비살에 만족!!

입안에 가득 차는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맛있기도 했구요!

 

이렇게 한개 통째로 먹어보기도 해보세요.

웬지 먹방크리에이터 된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도 갯수가 얼마 안되서 잘라서 사이좋게 나눠먹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메뉴는 바로 멍게입니다.

여러분 멍게 좋아하시나요?

저는 멍게, 해삼, 개불 가리지 않고 해산물이라면 아주 좋아해요.

특히 굴을 좋아하기도 하죠.

멍게도 주문해 보았어요.

 

멍게가 완전 싱싱해 보이죠?

항상 그냥 알맹이만 접시에 담겨진 것만 봤는데 이렇게 나오는 것도 색달랐어요.

 

멍게 위에 초장 살짝 올리고 껍질채 들어서 쏙 빼먹으니깐 뭔가 바다향과 함께 최고의 멍게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멍게는 자주 먹는 메뉴가 아니라서 이렇게 가끔 먹을 때마다 너무 행복해요~!

 

광주 횟집 서해수산 일곡점!

일곡점은 처음이었지만 직원분들 다 친절하셔서 기분좋았구요 역시 가성비 좋은 광주 횟집이라서 메뉴에도 다 만족했어요.

포장해가기도 좋은 곳이라서 다음엔 회 포장도 해서 먹으려구요.

광주 횟집 가성비 좋은 곳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이제 싱싱한 회는 회전문점에서 저렴하게 드세용!